전체 글64 "갭투자 어렵겠네"…강남3구, 집값상승에 전세가율 30%대로 하락 권혜진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부동산에 매매·전세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서울 집값이 최근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강남 3구의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나란히 30%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강남 이외 지역으로 집값 오름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 지역의 전세가율 역시 45%대로 낮아지면서 이른바 '갭투자'가 더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23일 부동산R114가 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 157만가구(임대 제외)의 평균 가격을 표본 삼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전세가율은 37.1%로 집계됐다.전셋값이 매맷값의 3분의 1 수준이라는 의미다.송파구는 38.4%, 강남구는 39.1%로 각각 조사됐다.용산구가 40.9.. 2025. 6. 23. "집 볼 때 돈 내라"…'임장보수제' 도입 본격화 공인중개사協, 새 정부서 임장보수제 도입 본격화공인중개사법 등 법 개정 논의…소비자인식 연구 진행"임장 과정서 노력·서비스 보상 받아야"해외 임장 보수 사례 드물지만…책임 따른 성과 보장[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새 정부 출범을 맞아 부동산 매물을 보러 가는 ‘임장(현장 방문)’ 활동시 공인중개사에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는 ‘임장 기본보수제’(이하 임장보수제) 제도 도입에 속도를 낸다. 법제화를 위한 논의를 비롯해 부정적 여론을 설득하는 식의 기초작업에 우선 나선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임장보수제 도입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정치권과 만남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제도 도입을 위해 선행돼야 하는 것은 공인중개사법 등 법 개정”이라며 “당.. 2025. 6. 23. 송파구,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주민 염원 해결 13일부터 재건축 완료 단지 중심 일부 해제서강석 구청장 "향후 전면 해제 추진 위해 지속 협의" [더팩트ㅣ정소양 기자]서울 송파구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 지역인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일부 해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구역은 현재 재건축이 진행 중인 잠실주공5단지, 우성 1·2·3·4차, 아시아 선수촌을 제외한 모든 아파트 단지다.이번 결정에 따라 송파구는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등 15개 단지가 해제되며 13일 공고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다만 안전진단을 통과한 4개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유지된다.이번 해제 대상은 재건축이 완료돼 투기 우려가 낮고, 실거주 목적의 거래가 주를 이루는 단지들이다. 이에 따라 구민들의 주거 이전이.. 2025. 2. 12. 서울시, 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서울 송파구 잠실의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한다.서울시는 12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조정안은 13일 공고 후 즉시 효력이 발휘된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파트는 사면 2년 동안 실거주해야 하는 의무도 생긴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를 할 수 없게 된다.현재 서울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이른바 ‘잠·삼·대·청’으로 불리는 곳 중심으로, 강남구 압구정동·청담동·삼성동·대치동, 송파구 잠실동, 영등포구 여의.. 2025. 2. 12. 10억 부르던 아파트가 5억?…뜻밖의 상황에 집주인 '눈물' [현장+] '호가 10억' 고덕 대장 아파트, 5억원대로 추락GTX 주목받던 평택지제역 아파트 가격도 '휘청'"공급 이기는 시장 없어…하락세 지속될 것"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모습. 사진=오세성 한경닷컴 기자반도체 벨트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 소식에 치솟았던 평택 집값이 빠르게 주저앉고 있다. 부동산 시장 한파와 반도체 불황, 공급 과잉이 겹치면서 집값이 1년 내리 하락해 준신축 아파트도 가격이 최고가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왔다.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5억8000만원(3층)에 손바뀜됐다. 직전 거래인 지난해 10월 6억6000만원(24층)과 비교하면 석 달 만에 8000만원이나 주저앉았다. 층수가 비슷한 지난.. 2025. 2. 7. 내일부터 수도권 공시가 5억 이하 빌라 있어도 '무주택자' 인정 시세 7~8억 수준…18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분부터 적용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앞으로 수도권에 전용면적 85㎡ 이하·공시가격 5억 원 이하 빌라 한 채를 보유한 사람도 청약 시 무주택자로 인정받는다. 시세로는 7억~8억 원 수준이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이런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공포·시행된다.이에 따라 수도권은 전용면적이 85㎡ 이하이고, 공시가격 5억 원 이하, 지방은 85㎡ 이하이고 공시가격 3억 원 이하면 무주택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기존에는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60㎡ 이하·공시가격 1억6000만원 이하(지방 전용 60㎡ 이하·공시가격 1억 원 이하)인 아파트·비아파트 소유자는 청약 시 무주택자로 인정받았다.이번 개정안은 18일 이후 입주자모집.. 2024. 12. 17. 41년 만에 바뀐 주택청약 제도, 주택청약 제도 개편사항 간단 정리! 안녕하세요. 다방입니다. 2024년 3월 25일을 기준으로 약 41년 만에 주택청약 제도가 대대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새롭게 개편된 주택청약 제도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내 집 마련 지원을 목표로, 주택공급과 청약 자격을 완화한 것이 핵심 내용인데요. 정부 차원에서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청약제도 개편이 이루어진 만큼, 더 많은 국민이 청약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택청약 제도 개편에 맞춰 기존의 청약과 달라진 점, 그리고 새롭게 준비할 점이 체크할 필요가 있는데요. 특히 신혼부부와 아이가 있는 가정에게 유리하게 개편된 주택청약 제도인 만큼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시민들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방이 이번 주택청약 제도 개정안을 쉽게 정리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 2024. 11. 6.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1년 8개월 만에 최고…갭투자 늘어나나?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상승세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오늘(1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대비 전세가 비율은 53.9%로, 표본 개편이 있었던 2022년 11월(53.9%)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전세가율은 금리 인상 이후 역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지난해 4월 50.8%까지 떨어졌었는데,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지난달까지 1년째 상승세입니다.최근 전세가율이 오르는 것은 매매가격 상승 폭보다 전세가격 상승 폭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국민은행 시세를 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누적 0.02% 오르는 동안 전셋값은 3.79% 상승했습니다.한국부동산원 조사에서도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이 1.7.. 2024. 8. 19. 청약통장 月납입 인정액, 41년만에 10만→25만원 상향(종합) 청약예금·부금·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 열어둬월납입 인정액 확대 배경엔…쪼그라든 주택도시기금뉴홈 '나눔형' 5년 거주했다면 LH 아닌 개인간 거래 허용청약통장 예치금 100조원 밑으로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수개월째 감소하면서 예치금이 1년 4개월 만에 100조원 밑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21일 서울 시내의 한 은행에 주택청약 종합저축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3.3.21 yatoya@yna.co.kr(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공공분양주택 청약 때 인정되는 청약통장 납입액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된다.월 납입 인정액이 늘어나는 것은 1983년 이후 처음이다.시세의 70%에 분양하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나눔형의 경우 최소 거주 의무 .. 2024. 6. 13.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