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4 용산 집값, 송파 제치고 3위…흔들리는 ‘강남 3구 아성’ 용산 3.3㎡당 아파트값 6509만원, 송파 6327만원으로 4위로 밀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 아파트 전용면적 166㎡(55평)가 지난달 36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2021년 1월 체결된 직전 최고가(31억5000만원) 거래보다 5억원 넘게 뛰면서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전용 151㎡(57평) 실거래가를 앞질렀다. 2021년 11월 42억원까지 치솟았던 아시아선수촌 151㎡는 지난 4월 35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용산구가 송파구를 제치고 ‘집값 상위 3위’ 자리를 꿰찼다. 서울 집값 ‘톱3’를 굳건히 지켜온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2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달 용산구의 3.3㎡당 아파트값은 6509만원으로, 강남(8564만원)·서초구(7835만원)에 .. 2023. 9. 6. 압구정 4구역에 쏟아진 ‘전가구 한강뷰’ 설계 해외업체 손잡은 설계사 4곳 격돌 16일 총회서 최종 설계업체 선정 디에이 압구정4구역 조감도 모형토문 압구정4구역 조감도 모형 [이준태 기자]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재건축 4구역의 설계업체 선정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3구역이 설계업체 선정을 놓고 잡음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4구역이 오히려 빠르게 설계사 선정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설계업체들은 ‘전 가구 한강뷰·남향 배치’를 선보이며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자 분주하다. 압구정 4구역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안(신통기획)에 맞춰 최고 70층 규모, 최대 1790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홍보부스는 지난달 26일에 개관해 이달 9일까지 연다. 이곳에 자리한 사무소들은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건원),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정림), 토문.. 2023. 9. 6. 2만가구 개포 신축에 민간어린이집 ‘0’ 8개단지 가정어린이집 등 전무 집값 급등에 월세 부담 여파 정비계획부터 대책 마련 필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신축 아파트단지. 왼쪽은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오른쪽은 디에이치아너힐즈 [서영상 기자] #. 송파구 잠실동에 살며 만 4살, 1살 아이를 둔 30대 주부 김모씨는 친정집과 가깝고 첫째 아이 영어유치원이 근처인 개포동 신축 아파트로 전세집을 알아보고 있다. 하지만 맞벌이인 그는 이사를 포기했다. 둘째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민간어린이집이 개포 신축 아파트에 단 한 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아파트 단지마다 하나뿐인 국공립 어린이집의 대기가 많게는 400명대 수준이고 민간 어린이집은 운영조차 되지 않고 있다. 김씨는 “정부가 출산 장려 대책을 연일 내놓고 있지만, 교육 인프라가 탄탄한 강남 신축 아파트 조차.. 2023. 9. 6. “정비사업시장 판도 바뀔까”... 강남권·여의도 재건축 수주 노리는 대형 건설사들 ‘도시정비사업 강자’ GS건설 타격 불가피 현대건설, 여의도 첫 재건축 공략... ‘적극 행보’ “삼성물산, 출혈경쟁까진 안 할 것”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과 여의도 등을 중심으로 대형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통했던 GS건설이 부실시공으로 타격을 입으면서, 정비사업시장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모습. /뉴스1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 시기를 앞당기는 내용의 서울시 조례가 개정되면서 당장 86곳의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이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현황(6월 기준)’으로 따져봐도 82곳의 정비사업장에서 시공사 논의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자치구.. 2023. 8. 31. 서울 매매 보합 속 전세 3주 연속↑… 가격 오름세, 강남→강북권 확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셋값은 3주 연속 상승했다. 가격 오름세는 강남 등 고가 지역에서 중저가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가 집계한 주간 아파트 가격 시세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까지 8주째 보합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모두 가격 움직임이 없었다. 같은 보합이라도 서울 25개 자치구 중 집값이 오른 지역이 5곳으로 내린 곳(4곳)보다 많아졌다. 일주일 전만 해도 하락이 6곳으로 상승(3곳)의 2배였다. 지난주 한 주 동안 강남·마포구가 각각 0.02%, 강서·동대문·송파구는 각각 0.01% 올랐다.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고가 지역에서 시작된 상승 흐름이 중저가 지역으로 점차 퍼지는 분위기로 평가된다. 서울 전셋값은 .. 2023. 8. 31. 서울 전세 ‘이중가격’ 축소… 전셋값 약세에 하향 평준화 ‘임대차 2법’ 시행으로 확대됐던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의 이중가격이 축소되고 있다. 집값 하락과 역전세 등으로 신규 계약 보증금이 낮아진 결과다. 다만 불씨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29일 부동산R114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에서 같은 단지, 동일 면적 전세 보증금의 최고·최저가 격차는 올해 상반기 평균 8065만원으로 정점이었던 2021년 하반기(1억3345만원) 대비 39.6% 줄었다. 이 격차는 2020년 상반기 5995만원에서 그해 하반기 1.7배인 1억228만원으로 확대됐다. 임대차 2법으로 불리는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가 도입된 결과였다. 이 법으로 의무 전세 기간이 사실상 4년(2+2년)으로 묶이고 갱신 시 보증금 인상폭은 최대 5%로 제한되면서 당시 급등하고 있던 신규 계약 보.. 2023. 8. 29. 이전 1 ··· 6 7 8 9 10 11 다음